방통위,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모

이달 20일~내달 1일 공모해 70개사 선정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차 공모에서는 총 7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식료품 제조업·숙박 및 음식점업 등 전국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에 지상파 방송광고 실적이 없고 광고금지 품목 등에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의 광고 전문가를 통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제공받게 된다. 방송광고 제작과 소상공인이 소재한 권역의 지역 지상파방송?케이블방송을 통한 광고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KBS·MBC등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70% 받을 수 있다.

지원 공모 접수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4시까지이다. 지원신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지원받은 소상공인의 전년대비 매출은 평균 31%, 고용은 평균 22.4% 증가했고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75%, 본 지원 사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5.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