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7개 기관은 오는 17일 부터 2022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해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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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금융권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부터 신설된 플랫폼 내 ’자가진단 솔루션’을 통해 구직자들이 개인의 취업역량 등을 점검·진단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자기소개서 분석, NCS 직업기초능력 모의고사, 인적성·직무검사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가 취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권 취업백서 등 전 금융권의 취업·채용 컨텐츠가 제공되며, 참여기관별 홍보 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57개)의 직무 기술서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6대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전형 신청을 접수(7.4~25일)하고, 서류전형 통과자에게 박람회 현장면접(8.24~25일)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면접자 중 우수자에게는 향후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홍콩 총영사관 등과 협업해 해외 금융권 취업희망 청년들과 국내 금융권 취업희망 유학생에게 채용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박람회를 주최하는 금융권 기관들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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