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선재·냉연제품 증산…"고객사 피해 없도록"
화물연대가 파업 철회를 선언한 가운데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묶여있던 선재 제품 등이 출하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육상 운송을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2022.6.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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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한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본격적인 제품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육송 출하를 재개한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포항제철소는 선재와 냉연제품 등 17만톤이 출하되지 못해 쌓여있으며, 정상 출하까지는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물연대가 파업 철회를 선언한 가운데 1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묶여있던 선재 제품 등이 출하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육상 운송을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2022.6.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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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산이 중단됐던 선재공장 4곳과 냉연공장 1곳은 16일 오전 7시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파업으로 선재 2만3000톤, 냉연 1만3000톤 등 3만6000톤이 생산되지 못했다"며 "수리 일정 조정과 증산 등으로 계획된 물량을 생산해 고객사의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화물차가 속속 배차되면서 이날 오후부터 정상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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