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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당정 안전운임제 연장? 권성동 “아는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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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일몰 연장 가닥? 권성동 “아는 바 없어”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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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일몰 조항 폐지에 대해 일못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당정이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된 부분은 국토부를 중심으로 양 당사자인 화주와 차주 간에 대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진전 내용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발의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선 “중대재해처벌법은 제정 과정에서부터 여론 압력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이 법안을 만드는 데 동참한 법안”이라며 “그 법을 자세히 읽어보면 명확성이나 구체성, 완결성에 있어 많은 문제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부분에 대해서 보완하고 수정하는 입법이 필요하단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 최고경영자 처벌을 감경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민주당은 “법의 취지를 허물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을 재고 요청한 데 대해선 “국민의당의 요구를 수용할지에 대해 최고위원 간 의견이 조금 갈렸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비공개 회의라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혁신위원 추천에 관련해선 “혁신위원 추천을 지금 받고 있고, 저도 추천했다”고 했다.

[이투데이/이난희 기자 (nancho09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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