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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가스요금 또 오른다…10월에는 전기와 '동반 인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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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65]

다음 달 가스요금이 또 오를 예정이어서 치솟는 물가를 더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민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는 메가줄당 1.9원으로 전보다 0.67원 인상됩니다.

정산단가는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인상됐으며, 오는 10월에는 1.9원에서 2.3원으로 0.4원 더 오릅니다.

오는 10월에는 가스·전기요금의 동반 인상이 예정돼 있는데, 3분기 전기요금까지 오를 경우 7월에도 두 공공요금이 함께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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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로 오르면 서울 전용면적 84㎡인 중형 아파트의 월 상환액이 가처분소득의 70%에 근접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주담대 금리는 연 3.9%로, 지난해 4월 대비 1년 만에 1.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대출 상환액은 지난 4월 기준 194만 원으로 전용 59㎡는 178만 원, 84㎡는 209만 원인 것으로 산출됐습니다.

향후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올해 안으로 연 7%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직방은 주담대 금리가 연 7%로 인상될 경우 서울 아파트의 월 대출 상환액이 평균 261만 원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가 246만 원, 84㎡가 291만 원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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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세 납부 시기와 방법 등을 24시간 안내하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 '위택스봇'을 오늘(14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위택스봇은 키워드만 입력하면 되는 '단답형', 답변 내용이 복잡한 때를 대비하는 '시나리오형', 복잡한 세제 감면 혜택을 안내하는 '일괄 상담' 등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됩니다.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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