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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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화물연대 총파업 현장을 찾는다. 사태가 발생한지 8일만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원 장관이 오늘 낮 12시쯤 총파업 현장인 경기 의왕ICD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파업 이후 원 장관이 파업 현장을 찾는 건 처음이다. 다만 원 장관의 방문은 화물연대와의 협상 차원의 목적은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부는 “원 장관은 현장 방문에서 총파업 관련 물류 피해상황과 비상수송대책 관련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총파업과 관련해 당사자는 화주(기업)과 차주(운송노동자)이지 정부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에따라 현장에서 화물연대와 원 장관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불투명하다. 원 장관의 방문을 놓고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반발 등 일부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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