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노조원들이 이동 중인 화물차를 향해 선전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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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소상공인은 이제 겨우 악몽에서 벗어나 손님 맞을 채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파업은 소상공인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지 않은 처사”라며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급격한 유동성 증가와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금리 인상까지 겹친 대한민국 경제는 삼중고에 놓여 있는 처지”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강대강 대치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벼랑 끝에 서 있는 소상공인은 이번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충격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는 중”이라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은영 기자(eun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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