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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누리호 2차 발사 16일로 하루 연기, 강풍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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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질 가능성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해 15일 이송, 16일 발사를 하기로 결정
노컷뉴스

지난 12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모든 조립과 1·2·3단 결합을 마치고 마무리 점검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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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모든 조립과 1·2·3단 결합을 마치고 마무리 점검을 받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4일 오전 비행시험위원회와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항우연은 회의 결과 "오늘은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질 가능성이 있어서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이에 따라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연기해 15일 이송, 16일 발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우연은 전날 오후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기상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현 상황에서는 누리호 이송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 20분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한 뒤 오는 15일 오후 4시 발사 예정이었으나 항우연의 결정에 따라 이같은 절차가 모두 하루씩 미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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