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대부분 시리아와 아프간…우크라인은 미포함
서부 발칸 경유 유입 적발, 지난해보다 3배 증가
서부 발칸 경유 유입 적발, 지난해보다 3배 증가
[비스네네메케(슬로바키아)=AP/뉴시스]유럽 국경·해안경비청(FRONTEX·프론텍스) 대원이 지난 3월1일 슬로바키아 비스네 네메케 국경을 넘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도착하자 아이를 안고 지나고 있다. 2022.06.14.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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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올해 5월까지 유럽연합(EU)으로의 불법 입국자 적발 건수가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EU 외부 국경 감시기구인 유럽 국경·해안경비청(FRONTEX·프론텍스)은 13일(현지시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EU 국경에서 적발된 불법 입국자수가 8만6420건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적발건수만 2만350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5% 증가했다.
불법 입국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는 서부 발칸이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적발건수 중 4만675건이 이 경로를 이용하다 적발된 사례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 많은 수치다.
적발된 이들은 주로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인이었다. 그리고 이집트, 방글라데시, 튀니지, 나이지리아, 콩고인들이 지중해를 통과하다 적발됐다.
한편 프론텍스의 수치에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자국을 떠난 우크라이나인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550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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