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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화물연대가 일주일째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내 시멘트 공장들도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본부는 지난 7일부터 초파업에 들어가면서 단양과 제천, 청주 등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시멘트 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단양지역의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는 이번 주 중 일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시멘트 재고가 바닥나면서 충주와 제천지역의 레미콘 업체는 대부분 공장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3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국회는 화물 노동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며 안전운임제 확대를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일몰 조항에 따라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의 확대 추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의 과로나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 운임을 보장해 주는 제도로, 2020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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