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동자들 파업 지지"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파업이 7일째를 맞은 13일 전북민중행동이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2020년 안전운임제가 시행된 후 화물노동자들의 최소 수입을 보장하고 장시간 운행과 과적을 줄여 사고 비율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라며 "이러한 안전운임제는 계속 시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곳곳에서 물류가 멈췄다고 아우성치지만, 왜 화물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섰는지를 살펴야 한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파업 책임을 노사에 떠넘기지 말고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해 국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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