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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부산신항서 화물차에 물병 투척…화물연대 노조원 1명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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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 강서구 신항 선원회관 앞 집회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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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지난 7일부터 일주일째 총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산에서 노조원 1명이 진입하는 화물차에 물병을 던졌다가 경찰에 체포된 후 석방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3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선원회관 앞에서 운행 중인 트레일러 운전석에 물병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인정한 점, 인적사항이 확인되고 신원이 보증된 점을 고려해 이날 오후 3시20분쯤 A씨를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 경찰은 화물연대의 정상적인 화물차 운송방해, 위험물 투척, 시설점거 불법행위에 대해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7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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