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의장 "우크라이나 EU 가입 강력 지지"

로베르타 멧솔라 유럽의회 의장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현지시간 10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멧솔라 의장은 덴마크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유럽의회는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얻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는 이미 유럽의 가족"이라며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후보국 지위 획득은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하는 것만큼이나 유럽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자격을 부여할 것을 EU 회원국에 촉구했습니다.

이런 멧솔라 의장의 발언은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이 잇달아 EU 가입 후보국 지위 승인을 요청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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