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1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9% 내린 3195.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베이징 도심에서 한 행인이 강세장을 의미하는 황소 벽화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2.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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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2% 오른 3284.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9% 상승한 1만2035.1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25% 오른 2556.4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76% 내린 3214.18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도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 호조때문으로 풀이됐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 상승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중국 당국의 공급망 문제 개선, 물가 안정 노력 덕분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코로나19로 상하이가 다시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간별로 3대지수는 각각 2.8%, 3.5%, 4% 상승했다.
이날 시장에서 자동차, 증권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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