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전원회의 동향 미보도 이례적…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

북한이 오늘(10일) 노동당 전원회의 진행 상황을 보도하지 않은 가운데, 통일부가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현재까지 "어제 2일 차 전원회의 동향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이전과 다르게 전원회의 진행 동향을 보도하지 않은 것을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부대변인은 "북한이 당 중앙위 전원회의 진행 상황을 보도하지 않은 것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이틀전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어제 이 사실을 보도했으나, 어제 있었던 2일차 회의 동향에 대해서는 오늘 노동신문 등 어떤 매체에서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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