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대구 변호사 사무실 빌딩 화재…7명 숨지고 수십 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졌고, 4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안에 있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50대와 소방인력 160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빌딩은 법원 뒤쪽에 위치해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곳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