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앞에 모인 화물연대 조합원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9일 역시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차질은 울산공장에 각종 부품을 이송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운송을 거부해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이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갔고, 당일 오후 4시부터 생산라인 가동 차질이 현실화했다.
울산공장과 관련해 납품, 완성차 이송 등을 담당하는 화물연대 조합원은 1천 명가량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총파업 사흘째를 맞은 9일 울산공장 명촌정문 등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조합원 차량이 들어올 경우 돌려보낼 계획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평소 GV80, 아이오닉5 등 17개 차종을 하루 6천 대가량 생산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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