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앞에서 화물연대 울산본부 소속 조합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2.6.8/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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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경찰청은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된 7일 이후 물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에 불안을 느낀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총 5차례에 걸쳐 화물차량 9대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화물연대 집회 참석자들이 길을 막고 차량을 세운다는 112신고를 접수, 순찰차 2대를 신속히 출동시켜 화물차량 2대를 약 2km 구간 안전하게 유도했다.
이어 오후 6시께에도 목적지 출입이 방해될 것을 두려워 안내를 요청하는 112신고를 받고 순찰차 2대와 경찰 오토바이 3대를 투입해 화물차량 4대를 목적지까지 4km 구간을 안전하게 유도했다.
경찰관계자는 "많은 수의 화주와 비조합원들이 물류수송에 불안을 느껴 운송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긴급성이 요구되는 물류 차량에 대해서는 주저하지 말고 경찰 긴급전화 112로 에스코트를 요청하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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