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항의의 뜻으로 세 손가락을 펴들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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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미얀마 군부가 최근 '반(反)군부' 인사들에 대한 사형 집행을 승인한 데 대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미얀마 군부에 "재고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폭력의 즉각적 중단과 당사자 간 대화 개시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5개 합의사항 이행, 구금 인사 석방, 민주주의로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한다"고도 말했다.
작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켜 현재 미얀마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군부는 이달 3일 반군부 인사 2명에 대한 사형 집행을 승인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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