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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화물연대 총파업

국민의힘 "화물연대 파업, 물류수송·물가 상승 악영향…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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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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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물류 수송난과 물가 상승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화물연대 파업은 물류 수송난을 악화시키고, 물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등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성 의장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화물연대는 지금이라도 집단운송 거부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힘으로 하는 것은 더 큰 혼란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정부, 화주연합회, 화물연대가 이미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양보와 타협을 통해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란다"고 딩부했다.

류성걸 의원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상황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은 노조영향력을 강화하려는 힘자랑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물류대란까지 있어 더 어려울 전망이다. 화물연대는 대의명분 없는 파업을 즉각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송석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온 국민이 하나 돼서 말이 아닌 진정한 일자리 만들고 경제 활력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런 새 시대의 분위기 맞게 노동자와 사측에서 서로 십시일반 입장을 존중하면서 서로 조금씩 양보한다면 이제는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하는 데 서로 힘이 될 것 같다. 화물연대 파업은 자중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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