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이트진로 150명·단양 한일시멘트 500명 집결 예고
충북경찰청 전경©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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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가 7일 충북도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경찰이 현장 관리에 들어갔다.
집회는 이날 청주시 현도면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오전 6시~오후 2시, 오후 2시~오후 6시 두 차례 열린다. 주관 측의 참여 예상 인원은 각각 50명과 100명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 앞에서도 노조원 500명이 참여하는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Δ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Δ안전운임제 전차종·전품목 확대 Δ유가 급등에 대한 대책 마련 Δ지입제 폐지 Δ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다른 지역 집회 종료 후 노조원 일부가 충북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대비에 들어갔다.
청주 집회 현장에는 담당경찰서와 기동대 경력 200여명을 배치했다. 단양 집회 현장에는 기동대 1개 중대를 비롯해 경력 15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자는 철저한 채증을 통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법 사항은 적극적으로 사법처리 하겠다"고 경고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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