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글로벌 누적판매 70만 대 돌파…브랜드 출범 후 6년 반 만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달 세계 누적 판매 7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4월까지 국내 51만 대, 해외 19만 대 등 70만 대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차종별로는 준대형 세단 G80이 가장 많은 31만 3천 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세단 라인에서는 G70과 G90이 각각 누적판매량 10만 4천 대, 10만 3천 대가 팔렸습니다.

SUV 차량인 GV70과 GV80은 북미 수출 확대의 영향으로 각각 7만 9천 대, 10만 7천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2015년 11월 제네시스를 별도의 고급 브랜드로 만들면서 대형세단 G90 출시하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3사와 일본 렉서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던 세계 고급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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