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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대통령실, 北 미사일에 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원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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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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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5일) 북한 미사일 도발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언론 공지에서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NSC 회의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열린 것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 만인 지난달 12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김 실장 주재로 NSC 회의가 아닌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지난달 19일에는 북한 7차 핵실험 준비 동향 등과 관련, 김 실장 주재로 첫 NSC 정례 상임위를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섞어쏘기'한 지난달 25일 오전 7시30분에 긴급 NSC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상황이 얼마나 엄중한지 내부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열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오늘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직후 윤 대통령에게 관련 사항을 보고했으며,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휴일인 오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한강변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던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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