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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4시 42분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야산 8부 능선 지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2대를 비롯한 장비 11대, 인력 170여 명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습니다.
약 2시간 40분 만인 저녁 7시 23분쯤 큰 불길을 잡는 초진을 완료하고, 이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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