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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소매 걷고 서로 피 뽑는 '치위생사'…무자격 채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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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혈은 의료 행위라서 의사와 간호사 같은 의료인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한 치과에서 치위생사들이 채혈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사의 지시로 치위생사들이 서로에게 채혈 연습도 했다는데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의 A 치과 병원.

한 치위생사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팔을 내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