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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지방선거 성적표 받고 광주 찾은 이준석 "더 열심히 정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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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감사드립니다"…대선 이어 퇴근길 시민에게 인사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 "성원에 감사"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인근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광역·기초 비례의원이 당선됐다. 2022.6.2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1 지방선거 성적표를 받아본 2일 광주를 찾아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5·18 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인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이번에 광주와 전남, 전북 모두 광역단체장 득표율이 대선 대비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진'(西進) 정책이라는 표현을 쓸 때마다 저는 그렇게 정치공학적으로 바라보고 싶지 않다"며 "역사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집권 여당으로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제 광주에서 저희도 기초의원, 광역의원들이 배출되는 그런 상황"이라며 "책임질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옛 도청에서 오월어머니 등과 면담한 이 대표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퇴근길 광주시민을 향해 거리 인사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 "성원에 감사"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인근에서 광주 시민들을 상대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처음으로 광역·기초 비례의원이 당선됐다. 2022.6.2 iny@yna.co.kr



이 대표는 앞선 대선 직후에도 광주를 찾아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에서 단체장 후보들이 역대 최고 득표율을 얻었다.

정당 득표 2위를 차지해 광역의회에 입성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선거 일정을 마무리한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광주 정치 지형 변화를 꿈꾸며 씨앗을 뿌렸다"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광주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도 "낙선해서가 아니라 도민의 성원에 운다"며 "희망을 갖고 다음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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