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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월세가 전세 첫 추월…4월 거래 중 50.4%가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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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월세 비중이 전세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 25만 8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월세가 13만여 건으로 50.4%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을 웃돌았습니다.

월세 거래량이 50%를 넘고 전세 거래량을 추월한 것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이 시행된 뒤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주택에 계속 거주하는 세입자가 늘어 전세 매물이 잠기고, 집주인들은 4년 치 보증금 인상분을 한 번에 크게 올려 받으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부추긴 것이 월세 거래량이 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