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지도부, 대전 총력 지원…"정책 미사일 · 예산 핵폭탄 투하"

민주당 지도부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충청 요충지인 대전에서 표심 몰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1일) 오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법과 예산을 통해 정책 미사일, 예산 핵폭탄을 대전에 총력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허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특별자치시법도 민주당이 힘차게 추진하겠다며 허 후보를 필두로 우리 당의 유능한 2천900 여 명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를 겨냥해 동료 의원에게 막말하고 색깔론을 들이밀던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이런 후보가 시장이 되면 대전의 과학특별자치시 도약은 물거품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전의료원 설립과 구도심 역세권 복합개발 등 지난 4년간 허 후보의 성과를 열거하고 막말꾼 이장우가 아닌 일꾼 허태정을 뽑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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