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내일부터 문 닫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그리고 엔터테인먼트동이 내일(6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면서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이 상업시설들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해온 이 시설들의 승인 기간이 오늘 만료된 겁니다.

이에 따라 이 시설들에 입점한 800여 개 점포가 무기한 문을 닫게 돼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산시는 롯데쇼핑이 옛 부산시청 터에 이 시설들과 함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로 한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다 업체 측 추진 의지도 미약해 상업시설만 활용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 국민의 선택! 6.1 지방선거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