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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 접수 인원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6월 7∼8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 중국 전역에서 1천193만 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접수 인원 1천78만 명보다 115만 명가량 많은 규모입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에는 가오카오를 한 달 연기했지만,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실시했고 올해도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6월 7∼8일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하이시는 감염자 폭발과 도시 봉쇄가 계속되자 가오카오를 7월 7∼8일로 한 달 연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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