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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집값 폭락" vs "악의적 선동"…김포공항 두고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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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사흘 전에 이 공약을 꺼내 들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 이전해서 인천 계양이라든지 경기 부천, 서울 강서 같은 지역을 '제2의 강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포공항이 없어지면 제주 찾는 사람들이 줄 것이라며 "자기 선거를 위해서 제주도를 망가뜨리냐"며 비판하고 나섰고, 민주당 안에서도 찬반 입장이 엇갈리면서 지방선거 막판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