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도쿄 이즈미 가든 갤러리에서 화상으로 열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식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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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30일 피지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 입장 표명과 관련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피지의 IPEF 참여는 태평양 도서국으로서 최초"라며 "IPEF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동 번영을 이뤄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IPEF가 개방성, 포용성, 그리고 투명성 원칙 아래에 역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피지의 가입으로 IPEF 참여국은 우리나라와 미국·호주·뉴질랜드·일본·인도, 그리고 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까지 총 14개국으로 늘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IPEF에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미 정부의 전략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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