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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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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주교, 유흥식 추기경 서임에 “한국 교회에 새바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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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가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의 추기경 서임 축하 메시지를 30일 발표했다.

경향신문

유흥식 추기경. 주교회의 제공


이 주교는 “유흥식 추기경님께서 지니신 순교자들에 대한 깊은 신심과 친교의 삶은, 한국 교회와 아시아 교회를 넘어 보편 교회 안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전문.

경향신문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주교회의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22년 5월 29일(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신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님을 추기경으로 서임한다고 발표하셨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로서는 네 번째 추기경님을 맞게 된 것입니다. 이토록 큰 기쁨을 안겨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친교와 참여를 통하여 우리의 공동 사명을 체험하는 시노드의 여정 안에서, 유흥식 대주교님의 추기경 서임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큰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유흥식 추기경님께서 지니신 순교자들에 대한 깊은 신심과 친교의 삶은, 한국 교회와 아시아 교회를 넘어 보편 교회 안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서 온 세상의 성직자들과 신학생 양성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유흥식 추기경님의 서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추기경님과 늘 함께하시며 추기경님께 필요한 은총을 풍성히 내려 주실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모든 교우도 한마음으로 추기경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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