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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약물 불법투여 후 시신 유기한 의사…"면허 재교부"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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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지인에게 수면유도제를 불법으로 투여했다가 이 지인이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했던 의사에게 법원이 의사 면허를 다시 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서울의 한 병원 원장이던 A 씨는 2012년 지인에게 향정신성 의약품과 전신마취제 등을 불법 투여했고, 지인은 부작용으로 숨졌습니다.

당황한 A 씨는 지인의 시신을 차량에 실어서 한강공원 주차장에 버려두고 도주했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