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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오전 추경 담판, 오후 7시30분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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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30분으로 잠정 일정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에 앞서 의장석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20.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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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야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28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8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취소하고 29일 오후 7시30분으로 잠정 연기했다. 본회의 전까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여야는 이날까지 협의를 이어왔으나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적용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이날 오후 8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협상이 진통을 겪으면서 본회의 개의를 하루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인 27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추경 협상이 결렬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최종안에) 동의를 안 해서 오늘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면서 "내일(28일) 오후 8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를 봤고,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29일)에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5월 임시회는 29일까지로, 애초 여야가 합의한 '6.1 지방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지키기 위해선 이날 협상과 본회의 통과가 모두 마무리 돼야 한다. 이번 주말을 넘길 경우, 추경 처리는 지방선거 이후로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추경안 처리가 불발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숨이 넘어가는데, 오늘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정말 안타깝다"며 "국회가 이렇게까지 협조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깊이 헤아려 주기를 다시 한번 국회에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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