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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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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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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가운데) 감독이 배우 박해일(왼쪽), 탕웨이와 함께 24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칸=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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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을 안았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성실하고 예의 바른 형사가 의문사를 조사하다 피해자의 아내이자 용의자인 여성과 농밀한 감정을 주고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세 번째 칸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2004년 ‘올드 보이’(2003)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2009)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


칸=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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