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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난민 신청자 5명…두 달 넘게 공항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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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는 제대로 잘 공간도 없이 두 달 넘게 노숙하는 에티오피아인 5명이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내전을 피해 난민 신청을 했지만 심사를 거부당하면서 꼼짝없이 공항에 갇힌 건데, 이성훈 기자가 이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공항 의자에 누워 쪽잠을 자고, 화장실에서 겨우 얼굴만 씻습니다.

매일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 5명 모두 에티오피아 국적의 난민 신청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