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상승 개장했다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엄격한 행동규제가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07 포인트, 0.27% 내려간 2만116.2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1.35 포인트, 0.31% 떨어진 6877.21로 장을 닫았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전날 중국 경제의 안정을 강조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 달성과 실업률 개선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부양을 기대하는 매수가 일부 유입했지만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0.69%, 결산을 발표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52%, 징둥닷컴 0.60%,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6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47%, 중국롄퉁 0.8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52% 밀렸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도 0.83%, 유제품주 멍뉴유업 2.06%, 의류주 선저우 국제 1.75%, 맥주주 바이웨이 1.03%, 유리주 신이보리 0.21%, 중신 HD, 0.46%, 초상은행 1.16%, 중국공상은행 0.22%, 중국핑안보험 0.53%, 유방보험 0.13% 내렸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는 2.66%, 청쿵실업 1.05%, 카오룽창 치업 0.79%, 중국해외발전 0.64%, 룽후집단 0.51%, 신세계발전 0.51%, 화룬치지 0.2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5.66% 떨어졌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4.97%, 스야오 집단 5.10%, 중국생물 제약 2.5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8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76%, 중국석유화공 0.24% 하락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49%, 중은홍콩 1.68%, 중국건설은행 0.35%, 중국인수보험 0.35%, 중국은행 0.33%, 중국해양석유 1.58%, 중국석유천연가스 0.50%, 전기차주 비야디 1.00%, 컴퓨터주 롄샹집단 1.11%, 스마트폰주 샤오미 0.7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36%, 신아오 에너지 0.53% 올랐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도 3.13%, 훠궈주 하이디라오 1.05%. 화룬맥주 0.9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4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21%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55억620만 홍콩달러(약 15조4032억원), H주는 386억7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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