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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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미애 기자]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교황은 25일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열린 일반알현에서 “텍사스 초등학교의 비극으로 인해 내 마음이 무너졌다”며 “희생된 아이들과 어른,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무분별한 무기 거래에 대해 충분히 말하고, 이러한 비극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날(24일)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현재까지 학생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이 숨졌다. 총격범은 인근에 사는 18세 고등학생으로 확인됐다. 범인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사건 직후 유밸디 지역의 모든 학교는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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