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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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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순돌이드론, 산학협약·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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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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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는 최근 송도캠퍼스에서 순돌이드론(대표 조순식)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취업처 공유 및 공동 발굴, 추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관련 자문 △연구 활동 연계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순돌이드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능대에 1500만원 상당의 드론을 기증했다. 내년에는 장학금 1500만원을 추가 기탁할 계획이다.

김진형 총장은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과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부분의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순식 대표는 “양 기관 인적·물적 인프라 결합으로 발생할 시너지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산업용 드론 전문기업인 순돌이드론은 농약살포 드론을 개발보급화한 기업이다.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유무선 복합드론 'T-dori'을 통해 1명의 조종자가 다수 드론을 실시간 제어할 수 있는 다중제어시스템을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에 출품한 바 있다.

대학은 최근 교육부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LINC3.0 '수요 맞춤 성장형' 부문에 선정됐다. 최대 6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산업 분야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성장 프로그램과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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