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2022.5.2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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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전 세계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희귀 감염병 '원숭이 두창'(monkeypox)과 관련, 현재로선 해외 입국 제한 등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라고 24일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원숭이 두창 대응 조치에 대한 질문에 "이미 방역당국에서 조치를 강구하고 있고 조만간 실행할 것이란 소속을 들었다"며 "그 외 방역강화 차원을 넘어 출입국 등 기타 사안에 대해선 우리가 새로 소개할 만한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최 대변인은 "외교부 차원에서 방역당국, 출입국관리 당국 등과 협조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조치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도 "현 단계에선 (취할 조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원숭이 두창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입국시 모든 여행객은 발열검사를 받고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 입국 후 3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우선 연락해야 한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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