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구조물 탐지'…제2회 DNA+드론 챌린지 개최

총 상금 4400만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과 함께 '제2회 DNA+드론 챌린지' 대회를 26일부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2개의 지정공모와 1개의 자유공모 유형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번째 지정공모 분야에서는 제한시간 내 수색 영역을 촬영해 실종자와 유류품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임무와 하천 내 위험지역 내에 대피시켜야 할 인명탐지와 불법 어로행위를 실시간으로 식별하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두번째 지정공모 분야에서는 드론으로 도로나 교각의 결함(크랙, 포트홀)을 탐지하는 임무와 다품종 경작지에서 작물별 재배 면적을 산출하고 작황을 파악하는 임무를 달성해야 한다.

자유공모에서는 'DNA+드론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개념 아이디어와 기존 사업모델에 접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이번 대회는 대회 홈페이지(challenge-dnadrone.com)를 통해 26일 온라인 설명회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공모는 7월 26일까지 접수하며,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총 상금 44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추가 연구개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참가자들의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확인해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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