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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적용 견본주택 상설 전시 外 중흥그룹 [쿡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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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고객을 위해 최적화 유니트를 적용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했다. 중흥그룹이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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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견본주택 세대내부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적용 견본주택 상설 전시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고객을 위해 최적화 유니트를 적용한 리모델링 소비자 전용 견본주택을 상설 전시하고 리모델링 최강자를 자임하고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리모델링 특징을 반영하여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모델링 최적화 유니트 디자인’을 개발하고 강남 신사동 ‘더삽갤러리’에 전용 견본주택을 신설했다.

견본주택에서는 기존 30평형대의 주거공간이 리모델링 후 40평형대로 확장된 공간을 볼 수 있다. 넓은 거실, 대면형 주방, 유리난간 기능 창호, 우물천장 및 특화조명, 현관 창고와 다용도실 수납 등으로, 단순히 10평 이상의 확장감 외에도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이 적용된 아파트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까지 총 25개 단지, 약 4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도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최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1기 신도시 수주 추진반’을 신설하여 분당, 일산, 평촌 등 입주 30년이 도래하는 1기 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공사가 마무리된 ‘개포 더샵 트리에’를 발판으로 서울지역의 수주 확대와 부산, 창원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우량사업지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최근 준공한 개포 트리에의 시공 경험과 현재 시공 중인 송파 성지, 둔촌 현대1차 등 수 많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리모델링 최적화 평면 개발 및 견본주택 상시 전시를 통해 더 나은 주거문화 실현을 위한 기업시민으로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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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사옥


중흥그룹, 건설부문 임직원 임금 12% 추가 인상

중흥그룹이 이달 건설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12% 특별 추가 임금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특별 임금 인상은 올해 초 10% 인상에 이어 추가로 실시된 것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 만큼,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능력 향상 기여 차원에서 특별 추가 임금 인상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추가 임금 인상분은 5월 급여부터 바로 적용돼 지급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중흥그룹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 평균은 본사 관리직 기준 약 4800만원, 현장 기술직 약 5280만원 수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회사 성장에 힘써준 임직원들에게 노고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대기업 위상에 걸맞은 임금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경영진들의 결단으로 이번 특별 추가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이 인수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올해 임금 평균상승률 10%에 노사 간 최종합의를 마쳤다. 이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며, 중흥그룹은 인수단계에서 대우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3개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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