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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대구냐” vs “케어풀 대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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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지선공약]⑩대구시장

국힘 홍준표 “50년 미래 번영 파워풀 대구 만들 것”…‘통합 신공항’ 건설

민주 서재헌 “3C공약으로 청년·경제 등 살릴 것”…제2대구 의료원 건립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대구시장 선거는 ‘파워풀과 케어풀’ 공약이 맞서며 여야 후보 간 정책 대결을 보여주고 있다. 당선이 유력한 후보인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는 ‘파워풀’한 대구 건설을, 이에 맞서 젊은 기개로 도전장을 내민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청년과 경제를 살리는 대구시장’을 슬로건으로 ‘케어풀’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잡기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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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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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해묵은 현안 단숨에 해결…통합신공항 성공적 추진”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파워풀한 대구를 만들겠다며 해묵은 현안을 단숨에 해결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에어 시티’ 조성, 질 높은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시민에게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지금 공항특별법이 국회에 올라가 있는 게 홍준표 법률안이 하나 있고 추경호 법률안이 하나 있다”며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대구와 경북의 50년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항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Change Daegu!, 다시 대구의 영광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Powerful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비 건설 추진 △동대구로 벤처밸리 건설과 대구 산업단지 첨단화 △대구공항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 등 ‘3대 구상, 7대 비전’을 내놓았다. 3대 구상은 첫째 대구의 영광과 성장을 위한 ‘미래번영’, 둘째 시정 혁신을 통한 시민 행복, 셋째 세계적 선진 도시를 위한 ‘글로벌 세계 도시’ 등이다.

7대 비전으로는 먼저 미래번영을 위해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산단 조성, 미래 혁신 첨단산업 육성을 꼽았다. 글로벌 세계 도시를 위해선 공항이 떠난 자리에 두바이 방식 개발과 글로벌 첨단 문화 콘텐츠 도시 조성을 들었다. 금호강 르네상스, 맑은 물 하이웨이와 미래형 광역 도시 구축 등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은 대통령급 역량과 추진력이 있어야 해낼 수 있다”며 “지난 27년의 모든 정치역량을 쏟아 공항 건설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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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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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헌 “통합신공항 현행대로 추진 시 실패”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청년과 경제를 살리는 대구시장’을 슬로건으로 Connect(초연결), Care(돌봄), Cluster(집적화)로 요약한 3C 공약을 내걸었다. 케어(Care)는 아이와 어르신을 돌보고, 청년의 삶을 돌보고, 민생경제를 돌보고자 청년 기본대출, 청년 기본수당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실천과제로 꼽았다.

커넥트(Connect)는 세대를 연결하고, 정치를 연결하고, 시스템을 연결하고자 시장과 시민, 지역 기관의 정기적 소통의 장을 열고 대구형 연합정부 등을 추진한다. 클러스터(Cluster)는 데이터와 인적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서대구역세권 대통령(역사)박물관 건립, 도청 옛터 청년 미래원 설립 등이 있다.

그는 △제2대구의료원 건립 등의 대구형 기본 의료 도입 △청년 미래원 설립 등의 청년 정책 △동대구 과학인 비즈니스센터 추진 △도시철도 순환선 트램 방식 전면 재검토 △김천-구미-대구-경주-포항 또는 울산을 잇는 급행철도(DTX) 건립 계획 △청년·신혼부부 장기공공임대주택 건립·대구형 청년인재관리센터 설립 △자영업자를 위한 24시간 통합돌봄시스템 구축 △대구 시정에 ESG 경영 도입 등 정책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현행대로 진행되면 실패한다”며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규모 확대 등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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