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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천연두 백신 적응증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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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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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HK이노엔은 보유하고 있는 천연두 백신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적응증을 확대 및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HK이노엔은 이 같은 결정을 하며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약 85%의 예방 효과가 보인다고 알려지는 데 따른 결정이다"며 "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임상 등을 준비 중이고 국내 유입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HK이노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두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HK이노엔은 2009년부터 대테러 대응용으로 허가 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HK이노엔의 결정은 천연두 백신이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한정된 풍토병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번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밝힌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다. 전파력은 높지 않으며 대부분 호흡기보다는 감염된 사람의 피부, 수포와 접촉했을 때 몸에 있는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번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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