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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바이든, 중국 타이완 침공 시 군사개입 할 것인가 질문에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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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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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 시 미국이 타이완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23일)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타이완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예스"라고 말한 다음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하나의 중국 원칙'에 합의했다"면서도 "그렇지만 타이완이 무력으로 점령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적절하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타이완 주변으로 중국이 군용기를 보내 무력 시위를 하는 데 대해 "경솔하게 위험한 짓을 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중국이 타이완에 무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일본 등 다른 나라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지금까지 나온 타이완에 대한 지지 중 가장 강력하고 명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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