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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경제 침체 피할 수 있어…다른 나라들보다 양호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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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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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직면한 위험이 중국을 포함한 세계 다른 대부분 나라들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2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미국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야기한 높은 물가와 공급망 혼란 등을 언급하며 미국 경제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다른 대부분 나라들보다 상황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급 부족과 높은 에너지 가격이 미국 가계에 고통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정부가 미국 소비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즉각적인 해결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동안 고통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중 관세 일부를 철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8년 중국과 무역갈등을 겪으면서 2200여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무더기로 관세를 부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관세 부과 대상 제품 수를 줄였을 뿐 관세 부과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대중 관세가 미국의 물가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대중 관세 철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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