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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6756위안으로 지난 20일 1달러=6.7487위안 대비 0.0731위안, 1.08% 대폭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2224위안으로 주말 5.2785위안보다 0.0561위안, 1.06% 크게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9분(한국시간 10시59분) 시점에 1달러=6.6895~6.6902위안, 100엔=5.2517~5.252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0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6921위안, 100엔=5.206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634위안, 1홍콩달러=0.85063위안, 1영국 파운드=8.3525위안, 1스위스 프랑=6.8533위안, 1호주달러=4.7178위안, 1싱가포르 달러=4.8451위안, 1위안=189.8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938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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