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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객 총 37만7888명…개방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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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청와대 개방 후 두 번째 주말인 22일 오전 청와대 본관 앞에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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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2일 '청와대, 국민 품으로' 개방 특별행사가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은 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비서관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10일부터 22일까지의 청와대 개방 특별행사가 마무리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청와대가 5월 10일 74년 만에 전면 개방되어 국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갔다"면서 "행사 기간 관람 인원은 총 37만7888명이었고, 청와대와 연계된 북악산 등산로를 이용한 등산객은 5만9536명으로 집계되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청와대를 찾은 방문객들은 경내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대정원과 녹지원 등 녹음(綠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본관·관저 등 주요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와대 인근 권역에서도 경복궁 궁중문화축전과 같이 개방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에 완전히 개방된 북악산도 작년 동 기간 대비 약 9배(작년 동 기간 6307명)가 증가한 5만9536명의 등산객이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건물 내부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5월 23일부터 내부 정리가 완료된 영빈관과 춘추관을 우선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추후 본관과 관저 등 건물들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관람 신청은 5월 22일 0시 기준으로 497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를 통해 6월 11일 관람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6월 12일부터는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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