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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국 "바이든 한일 순방서 '북한 위협 단호 대응' 분명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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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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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은 북한의 위협과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0일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 순방 기간이나 그 이후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억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그곳에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지금 그 지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정상 회담을 통해 미국이 어떠한 위협과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우리가 확실히 해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 이익과 동맹 및 파트너들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적절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조약 동맹 7곳 중 5곳이 태평양에 있고, 거기에 진정한 약속이 있다"며 "대통령이 우리의 확고한 두 동맹과 만나는 이유"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16차례 미사일 도발을 한 북한은 현재 ICBM 추가 발사나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시기만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한미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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